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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한화 이글스의 새로운 베테랑 안치홍

by 10년째 수행중인 보살 2024. 4. 17.

한화 이글스는 개막 10경기에서 82패의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며 뜨겁게 출발했을 때, 내야수 안치홍(24)은 성적적으로는 썩 좋지 않은 출발을 보였습니다. 안치홍은 타율 0.268, 1홈런, 3타점, OPS 0.658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거액의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된 선수로서는 아쉬운 성적이었습니다.

 

그러나 한화 팀의 성적이 높았고, 안치홍은 곧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었습니다. 안치홍은 "아무래도 팀을 옮겨서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조급함이 생겨서 원래 제가 하는 야구에 집중을 못 했다""마음을 비우고, 쳐야 할 공을 치는 것에만 집중하려 했다. 단순하게 (해야 할 일을) 좁혀가니까 조금씩 좋아졌다"고 말했습니다.

 

안치홍은 팀의 높은 성적 덕분에 부담감을 덜 수 있었습니다. 그는 "그런 상황을 묻어간다고 한다. 제가 안 좋았을 때 팀이 계속 이긴 건 저에게 좋았던 부분"이라며 "감독·코치님과 동료들이 언제든지 올라올 수 있는 거니까 편하게 하자고 많이 믿어줬다"고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그러나 상황은 갑자기 역전되었습니다. 한화는 투·타 엇박자 문제로 침체되었고, 9경기에서 18패를 기록하며 승률 0.500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이때 안치홍은 부진에 빠진 팀의 '해결사'로 등장했습니다. 그는 9경기 동안 타율 0.321, 5타점, OPS 0.918로 확실히 나아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찬스에서는 뛰어났는데, 득점권 타율은 0.500에 달했습니다.

 

안치홍은 16일 창원 NC전에서도 맹활약했습니다. 경기 종료 직전에 역전 적시 2루타로 결승타를 치며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경기 후에는 "팀이 연패도 있고, 흐름도 안 좋아서 분위기가 많이 처진 상태였다""승리가 필요한 시점에 중요한 상황에서 안타를 쳐 기분이 좋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러한 성적 향상은 베테랑 안치홍의 중요한 역할을 보여주었고, 그는 팀 분위기를 다시 일으키는 데 일조했습니다.

 

안치홍은 팀이 가진 매력을 조금씩 알아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정말 좋은 팀이고, 되게 매력 있다고 느낀다. 아직 분위기를 많이 타지만, 시즌을 치르다 보면 좋아질 거로 생각한다""기복만 조금씩 잡아가면 언제든지 치고 올라갈 수 있는 팀"이라고 확신했습니다. 한화 이글스의 안치홍은 부진을 극복하고 팀의 중심으로 거듭나며, 팀의 희망이자 힘이 되고 있습니다.